[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같은 그룹의 멤버 한경이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이 네티즌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규현은 21일 6시25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Even a beast don't bite the hand that feeds one...I can not understand...'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해석하면 '하물며 짐승도 먹이주는 손은 물지 않는 법인데...이해가 안된다...'정도의 뜻이 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한경이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이라 보고 있다.

현재 이 글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옳은 길로 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뿐인데..무섭다..'라는 대문글이 올라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측은 "슈퍼주니어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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