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그룹 티아라가 한 화장품회사로부터 기부 받은 화장지를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한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아라가 뽀삐 화장지를 생산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로부터 선물로 받은 화장지 50팩을 국제 구호단체 JTS에 기부하기로 했다또 CF출연료로 라면 100박스도 추가 구입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티아라은 신곡 'Bo Peep Bo Peep'(보핍보핍)의 후렴구로인해 홍보효과를 얻으며 화장지 50팩을 티아라에게 선물한 바 있다. 'Bo Peep Bo Peep'은 노래 내내 반복되는 후렴 가사 ‘뽀삐뽀삐’가 귀에 쏙 들어오는 경쾌한 곡으로, 노래에 어울리는 귀여운 안무와 의상으로 매 무대마다 인기를 얻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이전 황정음이 공식연인 김용준과 함께 부른 '커플'의 수익금도 JTS(국제기아질병문맹퇴치 민간기구)에 기부한 바 있다.

티아라는 "황정음의 소개로 알게 된 이 기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뜻밖의 선물로 얻은 기쁨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이 더해져 더욱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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