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 관한 한국전력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기차와 충전 스테이션 운영, 정보보호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제주 롯데마트에 전기차와 충전 스테이션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전기차는 롯데마트의 주요 고객인 주부, 관광객 등이 근거리 배송이나 렌트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에도 급속, 완속, 비접촉식 등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 충전 스탠드를 선보이는 한편, 호텔 입구에서 차량 인식, 고객 공지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면허를 획득하는 등 정보보안 부문에서 경쟁력을 선도해 가고 있는 기업답게 이번 컨소시엄에서도 정보보호체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롯데정보통신 신현수 SI부문장은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향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에 부합하는 그린IT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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