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정수 , 문소정 ]대신증권은 22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비수기에도 분기별 실적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4분기 소디프신소재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512억원, 영업이익이 6.6% 감소한 1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추정치를 밑돌지만 비수기에도 전 분기대비 실적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디프신소재의 실적은 내년 1분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2분기 부터는 신규공장의 가동으로 높은 분기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일본 경쟁업체 공장 폭발사고로 소디프신소재의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모노실란 출하량이 이미 가동률 100%에서의 공급능력을 초과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2010년 IT업황 호조세 예상에 따른 수혜 ▲2010년 일본시장 점유율 증가 전망 ▲ 내년 1분기 증설공장 가동 ▲일본 경쟁업체 공장 폭발사고 수혜 ▲ 원가경쟁력 등을 소디프신소재의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고정수 kjs0923@asiae.co.kr
문소정 moons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