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종합편성채널 선정 시기와 관련, "내년 상반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시중에 종편 선정을 6월 지방선거 이후에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한데, 일정이 어떻게 되느냐'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질문에 대해 "법제처 시행령이 준비되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2009년도 재무상황은 3월 주총에서 의결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정부가 종편권을 미끼로 지방선거에 악용하려 한다'는 박영선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정당당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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