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원자력 테마주로 분류되는 한전기술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주가가 공모가(2만1600원)의 2.5배에 육박했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0.37%(4950원) 오른 5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5만4700원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다.

거래량은 19만여주 정도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한전기술은 지난 14일 첫 거래를 시작, 시초가 2만7000원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이후 이날까지 9일 연속(상한가 3번 포함)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일 한전기술에 대해 주가급등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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