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신예 아일랜더가 작곡가 전해성의 발라드 3부작의 백미인 '웃다가 울다가'를 불렀다.

전해성은 이승철의 '긴하루', 윤도현의 '사랑했나봐'에 이어 발라드 3부작의 결말로 '웃다가 울다가'를 선보였다. '웃다가 울다가'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애잔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저음과 고음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아일랜더는 '웃다가 울다가'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유명한 가수들과 호흡했던 전해성이 이름과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아일랜더와 손을 잡은 것은 이례적인 일. 이 때문에 아일랜더는 음반을 발표하기 전부터 가요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전해성은 “아일랜더의 목소리를 듣고 발라드 3부작을 완성할 노래를 만들었다”며 “가창력은 물론 음악을 표현하는 감정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아일랜더의 소속사 윈원엔터테인먼트는 "'웃다가 울다가'는 겨울의 분위기를 한 층 살려줄 발라드"라며 "이름이 낯선 가수이지만 노래를 한 번 들으면 수준급 가창력에 금방 매료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일랜더의 데뷔곡인 ‘웃다가 울다가’는 29일 온·오프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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