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우디는 Q5 차량이 충격시 에어백 고정클립이 풀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Q5 2.0 TDI quattro'의 에어백 커버 클립이 충격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정(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작결함 시정 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올 5월31일 사이에 생산한 204대다.

차량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아우디 공식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고정클립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정된 자동차관리법령에 의거 제작결함 시정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경우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올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제작결함에 해당하는 사항을 수리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격으로 에어백을 감싸고 있는 커버가 떨어질 경우 운전자 및 조수석 승차자는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며 "반드시 리콜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사항은 아우디 공식서비스센터(02-6009-0055)로 연락하면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