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MBC 연예대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프로그램이 됐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29일 오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총 9명에게 상을 안겼다.

정보석은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최다니엘, 황정음, 신세경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세경과 윤시윤은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로 선정됐다.

두 아역배우 서신애와 진지희는 사이 좋게 아역상을 나눠 가졌고, 이순재는 2007년 대상에 이어 올해 공로상을 받았다. 김병욱PD는 코미디/시트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버라이어티 부문에 집중적으로 수상자를 낸 '세바퀴'는 김구라 이경실(최우수상), 김지선 조혜련(여자 우수상), 선우용여 조형기 조혜련(특별상), 김성원(작가상)에게 상을 안겼다. '세바퀴' MC 박미선은 '태희혜교지현이'로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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