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쌩 청주봉명점 외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리치푸드가 운영하는 '짚동가리쌩주'가 새 이름 '짚쌩(Zipsseng)'으로 거듭났다. 이를 통해 한층 젊고 고급화된 감각으로 젊은 층 입맛과 감성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치푸드는 짚동가리쌩주의 인테리어, 메뉴, 기물 등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코리안펍 컨셉의 '짚쌩(Zipsseng)'을 광주와 청주에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20종의 전통주와 다양한 퓨전한식을 구비한 '짚쌩'은 젊은 고객층이 한층 편하고 세련되게 우리 술의 멋과 퓨전한식의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고 와인색 파사드, 흥겨운 잔칫집 이미지, 전통자기로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고객을 위한 10가지 서비스로 여성고객을 위한 무릎담요 준비, 테이블 계산 등 고객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감성서비스도 제공한다.

리치푸드는 '짚쌩' 업그레이드를 위해 매장 오픈 전 메뉴개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 과정을 진행하고 소비자 기호와 메뉴 경쟁력 검증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리치푸드 여영주 대표는 "짚동가리쌩주가 '짚쌩'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지난 3년간 젊은 층과 외국인에게 우리 술과 음식을 알려온 성공노하우를 토대로 2010년에 85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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