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 복수노조 허용 및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관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노조법)' 국회 처리를 놓고 여야 충돌이 벌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30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3자 회담에서 결정한 합의안을 놓고 '끝장토론'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등 야당 의원 일부가 추미애 위원장을 둘러싸면서 몸싸움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어딜 만지냐"는 여성 의원들의 고성이 나왔고, 몸싸움은 추미애 의원장이 환노위 소속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퇴장시키면서 중단됐다.

지연진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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