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윤상현이 2009년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MBC와 KBS 양 방송사를 통해 최다 6개부문 후보에 올랐다.

30일 윤상현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이 30일과 31일 각각 진행되는 MBC와 KBS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분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윤상현은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MBC 최우수연기상, 베스트커플상, 인기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KBS 에서도 역시 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 인기상 등에 나란히 후보자로 선정돼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윤상현은 MBC '내조의 여왕'에서 천지애(김남주)의 키다리아저씨 격인 '태봉이' 허태준 역으로 여심을 흔들며 타덤에 올랐다.

이어 KBS2 '아가씨를 부탁해'에서는 아가씨 강혜나(윤은혜)를 보필하는 만능집사 서동찬 역으로 분해 인기를 이어가며 한 해 동안 배우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윤상현은 "올 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많은 상에 후보자로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쁘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시상식에 참석해 함께 했던 배우와 감독, 작가님 그리고 다른 선후배 연기자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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