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코스피 시장 9월 결산법인 5개사의 지난 2008 사업연도 영업손익이 흑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금비 등 5개사의 영업이익은 총 285억원으로 지난 2007 사업연도 대비 흑자전환됐다.

방림·슈넬생명과학의 2008년 영업이익은 각각 58억3800만원, 36억5300만원을 기록해 9월 결산법인 흑자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같은 기간 금비 및 신영와코루 영업이익은 각각 53억9200만원, 142억2500만원으로 집계돼 2007년 대비 161.62%, 1.5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5개사 2008 사업연도 매출액은 5470억원으로 7.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00억원을 기록해 2007년 대비 30.2%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코스피 시장 상장 9월 결산법인 6개사 중 전년과 비교 가능한 5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화풍집단은 2차상장 외국법인으로 사업보고서 제출 전인 관계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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