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체감하는 경기에는 찬바람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포기해선 안됩니다.우리가 스스로 포기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지개는 비가 온 뒤에야 뜹니다.
비록 지금은 고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에는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고 용기있게 도전해야 합니다.

구민여러분! 2010년 새해에는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4기동안 우리는 도시 선진화, 교육 선진화, 복지 선진화, 생활문화 선진화를 목표로 참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성동구민의 행복한 사업은 끊임없이 계속 진행됩니다.

이제는 보다 먼 미래 세대의 행복과 풍요까지 약속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성장 뿐만아니라 인간과 자연자원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함께 지속하는 발전과 개발이야말로 우리가 극복하고 성취해야 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따라서 2010년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우리 성동구를 전국 최고의 미래형 친환경 그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녹색사업과 친환경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살고싶고 찾고싶은 고장, 녹색도시 성동’이 바로 우리의 브랜드가 되도록 장기적 마스터플랜을 완성시키겠습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서 경제의 활력이 넘치고, 공교육의 활성화로 건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습니다.

내일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고 삶이 행복하도록 생산적 복지에도 힘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경인년 새해에는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꿈꿔 나갑시다.

우리에게 희망의 무지개빛 미래가 활짝 펼쳐질 것이라는 믿음과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2010년을 열어 나갑시다.

올해도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경인년에는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셔서 행복한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 1. 1
성동구청장 이호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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