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 예정돼 있다. 새해 첫 시작부터 수도권 주요지역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하고, 적극적으로 청약몰이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5일 남광토건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4블록 ‘하우스토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8층 14개동, 전용면적 103~174㎡ 총72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한다. 2011년 이후 경춘선 별내역사가 갖춰진다.

같은날 동원개발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A-17블록 ‘동원로얄듀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상17~21층 10개동, 전용면적 85~117㎡ 총598가구 규모다. 삼송지구는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있고, 원흥역이 신설된다.

6일 삼성물산·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래미안자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4층 17개동, 전용면적 59~166㎡ 총207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일반분양으로 185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이며, 단지 앞으로 안양천이 흐른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2월 예정이다.

7일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블록 ‘자연&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1167가구로 구성되며 2013년 3월 입주할 계획이다.

8일 영화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택지지구 C12-8블록 ‘영화블렌하임’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6층~지상18층 1개동, 전용면적 74~87㎡ 총223실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13·14·15블록 ‘자연&자이’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전용면적 101~169㎡ 총1173가구로 이뤄져 있다. 광교신도시는 행정복합도시 및 자족형 신도시를 목표로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에 조성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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