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박진영이 故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재현했다.

박진영은 31일 오후 9시 55분부터 2시간 40여분 동안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MBC 가요대제전'에 참여해 '빌리 진(Billie Jean)'의 무대를 선사했다.

그동안 많은 아이돌 그룹이 마이클 잭슨 헌정공연을 가졌지만 박진영은 국내 최고의 춤꾼답게 완벽하게 '빌리 진'의 무대를 재현해냈다는 평이다.

이어진 '노 모어 노 러브(No Love No More)'무대에서는 파워풀한 댄스는 물론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이며 '역시 박진영'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구라, 신정환, 이보영이 진행자로 나섰으며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티아라, 에프엑스, 애프터 스쿨, SG 워너비, 다비치, 쥬얼리, 태진아, 신문희, 최소리, 박현빈, 이승기, MC몽, 김태우, 백지영, 손담비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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