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핀란드가 쉽고 간단한 절차로 특허심사 받을 수 있는 ‘특허심사 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를 가동한다.

특허청은 4일부터 1년 동안 한-핀란드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는 두 나라가 공통으로 특허 출원됐을 때 먼저 출원된 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 나라는 간편한 절차로 해당출원을 다른 출원보다 빨리 심사하는 제도다.

특허청은 일본, 미국, 덴마크, 영국, 캐나다, 러시아와 특허심사하이웨이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이로써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국은 7개국으로 늘었다.

특허심사하이웨이 대상국 확대는 해당 나라에서 우리 기업들의 빠른 특허권 획득은 물론 국가 간 특허심사분야의 협력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심사하이웨이에 관해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http://www.kipo.go.kr)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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