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김정태 하나은행장은 2010년에도 세계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새로운 영업기회와 고객을 찾아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의 터널 속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는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고,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정비하며 미래의 영업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를 기반으로 김 행장은 "경인년 새해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직원의 역량과 은행성과가 한단계 더 Jump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단계 도약을 위해 지금부터 우리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영업의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고객을 찾아야 합니다. 아직 거래하지 않는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의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서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카드,캐피탈,생명보험 등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지금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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