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1월 중 6조4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발행 예정일별 물량은 ▲이달 7일 3년물 1조6000억원(국고 0425-1212) ▲12일 5년물 2조5100억원(국고 0500-1409) ▲19일 10년물 1조5000억원(국고 0575-1809) ▲26일 20년물 8000억원(국고 0550-2912) 등이며 모두 통합발행된다.

(자료: 기획재정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입찰권한I'은 1조2820억원(경쟁 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또 국고채전문딜러(PD)에겐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PD 25%, 차상위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비경쟁입찰권한Ⅱ)이 부여된다. 단, 각 PD의 비경쟁인수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에서 결정된 최고 낙찰금리로 한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작년 12월중 국고채 발행실적은 3년물 1조2000억원, 5년물 1조6000억원, 10년물 1조3000억원, 20년물 7000억원 등 총 4조8000억원 규모였으며, 2009년 전체로는 총 84조956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 기획재정부)

(자료: 기획재정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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