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정보검색서비스 정보제공범위가 크게 넓어진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8%의 높은 이용증가를 보이고 있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www.kipris.or.kr)의 이용 편의성 및 특허정보 제공범위를 넓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KIPRIS는 국내?외 특허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검색·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로 선행기술조사 및 기술동향파악을 위해 이용된다.

새로 이뤄지는 내용은 미국, 일본, 호주 등지의 해외상표검색서비스와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해외특허 행정진행 정보조회서비스 등이다.

또 검색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검색어 입력 때 검색어를 저절로 완성해주는 기능 ▲입력된 검색어에 대한 유사어, 외래어 자동?확장 기능 ▲검색된 결과에 대한 재분류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특허청 심사관용 검색 데이터베이스(DB)를 공동 활용,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국제출원공보 건수를 33만여 건 늘렸다.

특허청 관계자는 “KIPRIS 개편으로 더 나은 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하게 됐으며 내부적으론 검색DB의 공동활용을 통한 운영인력 및 예산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허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KIPRIS를 통한 특허정보는 특허분쟁 및 중복투자 방지, 새 특허기술개발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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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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