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의사회와 협의해 중구내 64개 병(의)원에 맡겨 실시하며 접종에 따른 위탁의료기관 행위수수료 5000원은 구비에서 지원한다.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중구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철 오랜 시간 줄서서 기다리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사이트와 희망하는 위탁의료기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에 예약을 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중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예진표와 안내문을 전달해 접종 시에 신분증과 함께 사전 예진표를 작성, 지참하도록 했다.

한편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접종 안내문에 따라 사전 예약을 하고 담당 주치의와 상담한 후에 위탁의료기관에서 1만5000원을 본인이 부담해 접종해야 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신종플루에 노출되기 쉬우니 꼭 예방 접종을 하시길 바란다”면서 “중구는 지속적으로 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