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KT가 출시한 세계 최초의 3W폰인 쇼옴니아폰(SPH-M8400·사진)을 이용해 SHOW앱스토어를 쉽게 즐길 수 있다.

WCDMA, WIBRO, Wi-Fi 3가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쇼옴니아폰은 SHOW앱스토어로 바로 연결되도록 메인에 메뉴가 노출돼 있어 Wi-Fi로 접속이 가능하다.

T스토어가 Wi-Fi접속이 제한되어 있어 다운로드 요금이 발생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는 KT가 Wi-Fi를 개방하고, 데이터수익 발생이 적어지더라도 오픈마켓인 SHOW앱스토어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다.

SHOW앱스토어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유틸리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받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오픈마켓으로, 쇼옴니아폰의 최대 강점인 3W망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쇼옴니아폰은 검색 페이지에 있는 인기 검색어를 터치하거나 검색어를 직접 입력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찾을 수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며, SHOW앱스토어에서 한 번 다운로드 받은 어플리케이션은 쇼옴니아폰에 저장되어 평생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휴대폰에서 SHOW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SHOW앱스토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SHOW앱스토어는 우수한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많은 편이며,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민 어플대전’과 같은 공모전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민 어플대전은 새로운 심사 방식의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으로 다운로드나 별점을 통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여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을 선정하도록 하였다.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최우수 어플상은 다운로드수와 별점 및 KT 내부심사를 통하여 선정되며 인기어플상은 다운로드수와 별점으로만 선정되도록 돼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올린 경우에는 어플등록왕상을 받게 된다. 전국민 어플대전은 이번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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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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