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송윤아가 건강이상에도 불구하고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윤아는 아역배우 김향기와 함께 지난 5일 대한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웨딩드레스' 일반시사에 참석했다.

당일 송윤아는 '웨딩드레스'촬영과 '시크릿'홍보로 인한 피로누적과 임신으로 인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이미 오래 전 관객과의 약속이 되어있던 자리라며 참석 의지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관객들과 함께 한 그는 이날 폭설에도 시사회장을 가득 메워준 관객들을 보며 감격하며 "강추위를 뚫고 시사회에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오히려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웨딩드레스'는 오는 14일 개봉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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