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연아 선수의 롤모델이자 여자 피겨 스케이팅계의 전설 미쉘 콴(29, 미국)이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미쉘콴 선수가 지난 5일 오후 4시 서초구가 운영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반포센터(반포 영어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국무부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한하는 미쉘 콴 선수가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미쉘 콴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경험담 등을 얘기하고 있다.

본인이 저술한 책 2권을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쉘 콴 선수는 이날 영어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5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녀의 어린 시절과 세계챔피언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한국에 대한 인상과 한국과 미국 문화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미셸 콴 선수 개인에 대한 의문사항 등에 대해서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미쉘 콴과 함께 기념사진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우고, 안목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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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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