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자녀들의 넥슨 게임 이용 시간을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알려주는 ‘자녀사랑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가 이용하는 넥슨 게임의 하루 이용시간을 미리 설정해두고 이 시간이 초과될 경우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해당 내용을 전송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자녀들의 게임이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림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학부모는 '넥슨 스쿨존(http://schoolzone.nexon.com)'에 마련된 자녀사랑 알리미 메뉴를 통해 서비스 가입신청을 한 후 알림 메시지를 받고자 하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자녀의 넥슨 포털 아이디 등록과 자녀의 동의가 필요하다.

자녀사랑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은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13개 게임이며 대상 게임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자녀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게임의 순기능적 가치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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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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