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까지 매수세로 일관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24%) 내린 534.2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SK컴즈(-8.07%)와 차바이오앤(-2.62%), GS홈쇼핑(-5.46%)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국으로의 원전 수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원전 관련주는 시장 하락과 관계없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보성파워텍(9.38%)과 모건코리아(5.99%), 하이록코리아(6.36%)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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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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