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윤지민이 케이블채널 OCN드라마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이하 정약용)에 깜짝 출연한다.

윤지민은 오는 8일 방송하는 ‘정약용’ 7화 ‘늪’ 편에 특별 출연, 탐정 정약용(박재정 분)과 함께 살인사건을 진두 지휘하는 특별수사관 정연을 연기한다.

윤지민이 맡은 정연은 치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사건 해결에 대한 끈기와 집념을 가지고 쉽사리 가닥이 잡히지 않는 연쇄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특별 수사관이다.

SBS드라마 '두아내'에서 세련되면서도 강한 악녀 역할을 맡았던 윤지민은 ‘정약용’에서는 중성적인 외모로 변신,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연은 사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정약용과 가까워지면서, 다모 설란(이영은 분)이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되는 상대이기도 해 박재정을 두고 벌어지는 윤지민과 이영은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도 볼만 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윤지민은 “한 회 출연이긴 하지만 워낙 캐릭터 자체가 멋진 인물이라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윤지민은 KBS2 수목드라마 ‘추노’에서 여자 무사 윤지 역을 맡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