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구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재능있고 활동적인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일까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 3~중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심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연습실에서 지정곡 1곡과 음정테스트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립여성합창단은 지역 내 만 25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 신규단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별로 모집하며, 선발 심사는 다음달 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발표는 다음달 10일.

노원구립여성합창단

마지막으로 청소년교향악단이 노원구 거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반악기를 제외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등 오케스트라 모든 악기로, 접수는 응모원서 1부와 응시곡 악보 사본 1부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달 6일 열리며, 합격자발표는 2월 10일 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또는 개별 통보한다.

각 단원 지원 희망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 공지사항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문화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립단원으로 선발되면 연 1회 정기연주회와 행사 찬조공연, 주 1~2회의 정기연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의 경우 연주회 참석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게 된다.

노원청소년교향악단

한편 지역 문화발전의 중추역할을 해오고 있는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 2007년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미국 최고의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틀랜드 청소년 필하모니와 합동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구립합창단은 정기 연주회 개최 및 각종 행사시 찬조 출연 등을 통해 노원구 행사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용 문화과장은 이번 노원구립교향악단 및 합창단의 신규 단원 모집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과(☎2116-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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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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