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전문계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워크북 보급에 들어갔다.

11일 충청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워크북 보급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으로 학교현장에 보내졌다.

워크북은 전문계고 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진단평가를 통해 기초학력이 부진학생들을 뽑아 집중 지도할 수 있는 학습 자료로 전문계고 신입생 선수학습교재로도 쓰인다.

충남직업교육은 산·학·관 협약체결을 통한 취업기능 강화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교육공동체의 만족과 신뢰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워크북 개발·보급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가능케 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졸업 뒤 취업 및 진학을 위한 기본실력 정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전문계고의 학교 교육력과 학생 개개인들의 학력을 높여 미래직업인 양성에 적극 나선 충남교육청의 ‘전문계고 학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감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훈 충남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본 교재가 학생 개개인들 눈높이에 맞는 교수·학습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돼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행복한 수업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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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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