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KT 인터넷전화 영상폰이 유아교육 도우미로 나섰다.

KT(회장 이석채)는 QOOK인터넷전화기인 '스타일폰'에 어린이교육 콘텐츠를 탑재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작하는 '유아교육서비스'는 크게 동요앨범, 동화나라, 영어교실, 학습게임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약 260개의 콘텐츠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나이가 어려 스스로 인터넷학습이 힘든 유아들도 손쉽게 스타일폰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유아의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터넷 유해 사이트에 노출될 위험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KT 관계자는 "유아교육서비스는 월 3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QOOK홈페이지나 국번없이 100번 전화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존 스타일폰 가입고객은 단말기에서 직접 다운로드를 받으면 된다.

한편 KT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 외에도 요리서비스, 유아들의 지능개발에 유용한 게임 콘텐츠 등도 함께 오픈해 생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QOOK홈페이지(www.qoo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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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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