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부남)는 12일 열린사이버대학 재단이사장 변모씨가 거액의 학교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해 학교 건물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만간 변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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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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