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표했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12일 "최근 유재석이 SBS와 4월에 시작하는 신규 프로그램 출연 계약을 마쳤다는 일부 소문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그램이 '유재석이 원하는 새로운 포맷' 이라는 것과 SBS와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최근 SBS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하차를 선언했던 가운데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에 출연 가능성에 대한 제기까지 모두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유재석은 '패떴'을 하차하는 원래 취지대로 당분간은 '무한도전'과 '놀러와',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이후 새로운 기획안을 면밀히 검토 후 결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패떴'은 오는 2월 중순 종영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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