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래퍼 김진표가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한 동료 가수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진표는 "그동안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친분을 유지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대거 품앗이로 참여해 줬다"고 말했다.

김진표는 이어 "노개런티로 참여해준 동료 뮤지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음악적 도움을 받은 만큼 음악으로 그 이상의 보답을 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간 래퍼로서 많은 가수들의 피처링에 참여해 온 김진표는 이번 음반을 통해 그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은 친구 싸이가 작곡하고 SG워너비의 김진호가 보컬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왜 이래'는 김창열, 쿨의 유리, BIZNIZ가 피처링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에서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특히 수록곡 '친구야'는 이적, 김동률,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싸이, 길 등이 보컬 피처링에 참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진표는 지난해 12월 17일 미니앨범 '로맨틱겨울'을 발표, 꾸준한 인기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