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이닉스가 40나노급 2Gb 모바일 D램 개발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62%)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닉스는 40나노급 기술을 적용해 2기가비트(Gb) 모바일 D램 제품인 'LPDDR2(Low Power DDR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1066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싱글 채널(Single Channel)의 경우 초당 최대 4.26기가바이트(GB), 듀얼 채널(Dual Channel)의 경우 8.52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보통 영화 5~6편을 1초에 다운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이번 개발로 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북, 태블릿 PC 등의 다양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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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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