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포털사이트 네이트가 이달 중 시맨틱 검색에 음악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시맨틱 음악 검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수나 곡, 앨범, 가사, 참여 스탭 등 관련 정보를 주제별로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다.

네이트는 올해 전체 통합검색을 시맨틱 검색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순차적으로 검색서비스를 시맨틱 검색화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 카테고리 신설도 그 일환 중 하나다.

따라서 네이트는 이달 내 시맨틱 음악 검색을 오픈한 후 상반기 중 스포츠, 영화, 지역, 취미, 쇼핑 검색 등에도 시맨틱 검색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동환 검색기획실장은 "단순한 단어의 검색을 넘어 단어의 의미를 되새겨 유의어와 연관어를 한 번에 찾아준다는 것이 시맨틱 검색의 특징"이라며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에 대해서도 의미 기반 검색을 강화함으로써 시맨틱 검색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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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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