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장동건이 12일 입원해 다음날인 13일 무릎수술을 받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건은 12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13일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

장동건은 이날 입원 후 무릎관절경 수술을 받고 1주일가량 입원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수술은 2~3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지난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나 촬영으로 인해 때를 맞춰 수술을 하지 못했고, 한 차례 무릎 수술 후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 '굿모닝 프레지던트' 등을 촬영하며 수술 일정을 미뤄왔다.

그는 퇴원 후에도 한 달 이상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 고소영과 8박9일간의 하와이 데이트를 떠나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장동건은 오는 6월 촬영을 시작할 강제규 감독의 '디 데이' 촬영을 준비 중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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