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범 기자]가수 박진영이 배우 김아중의 단점을 지적했다.

케이블채널 Mnet '김아중의 선물' 첫 회 방송분에서 지난 2009년 음악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박진영을 찾아간 김아중이 춤 연습을 하던 중 자신의 단점을 지적당한 것.

박진영은 전문가 수준의 어려운 동작 때문에 무릎에 멍이 들도록 연습한 김아중에게 "아중이처럼 다소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친구들이 본인의 멋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순간 실력이 엄청 향상된다"며 발전 가능성을 밝혔다.

이어 그는 "너도 나처럼 선천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바로 남들보다 팔이 길어 "보기에는 멋있지만 나와 비, 김아중처럼 팔이 긴 사람들은 멋있게 춤추기 어려운 힘든 체형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아중의 선물' 첫 회는 13일 수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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