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노홍철과 현영이 교수로 전격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13일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받아온 노홍철을 패션예술학부 겸임교수로 임용하고, 현영을 패션모델예술학부 및 개그MC예술학부 겸임교수로 각각 임용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데뷔 초부터 특유의 노란 머리와 더불어 키높이 부츠, 레깅스, 코사지, 스카프 등 파격적인 패션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해 9월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 시즌4’의 MC로 발탁되어 트렌드세터를 위한 잇 아이템을 맛깔나게 소개해오고 있다.

노홍철은 패션 쇼핑몰 ‘노홍철닷컴’에 이어 ‘노홍순닷컴’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패션 CEO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았다.

현영은 1997년 슈퍼 엘리트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현영은 MC, 배우, 가수, 모델,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보이며 활동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측은 "두 사람이 능력이 뛰어나고 실무 경험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인 '골드 미스가 간다'의 진행자로 활약중이며, 현영은 이 코너의 출연자로 나서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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