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0일 이평선을 하루만에 강한 기세로 상향돌파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단기 이평선 회복마저 모두 회복했다.

14일 오후 1시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0포인트 오른 223.00을 기록하고 있다. 5일 이평선(222.18)과 10일 이평선(222.58)마저 넘어선 상황.

개장 직후부터 현·선물 동시 순매수에 나서면서 확실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전 11시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지수 상승 속도가 더욱 가속화됐다. 베이시스가 상승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속도가 현저히 둔화된 탓이다.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534억원, 선물시장에서 531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1300억원 이상에서 정체돼 있다.

만기 동시호가 매물 부담을 늘릴 수 있는 컨버전 조건은 악화되고 반대 개념인 리버설 조건은 계속해서 개선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만기 동시호가 물량 부담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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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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