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영업전략회의 개최...불완전 판매 제로화 선언
삼진아웃제 및 관리자 면직 등 강한 제재규정 마련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불완전 판매를 반드시 근절하자."

메리츠화재는 15일 대전 유성 소재 리베라 호텔에서 원명수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비롯 3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완전판매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메리츠화재는 전체 영업관리자와 함께 교육, 감사, 준법 등 영업지원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모두 모여 소비자보호 및 정도영업을 위한 불완전판매 제로화 시행방안을 공유하고, 한층 강화된 완전 판매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삼진아웃 제도를 전격 도입해 불완전판매 및 대외민원으로 영업제재를 3회이상 받을 경우 영구 거래 정지를 가하는 한편 해당 지점장과 단장 등 영업관리자는 최대 면직까지 제재토록 했다.

아울러 완전판매 지침 신규 제정 및 완전판매 개념을 확대, 정립해 관리지표를 늘리고, 완전판매 현장점검을 감사팀과 공조해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원명수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완전판매는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있고, 이는 곧 고객, 영업가족, 회사 모두를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상품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정보를 정확히 기재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올해는 퀄리티 비즈니스(Quality Business)를 통한 수익성 있는 성장과 함께 정도영업 일등 보험사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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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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