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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가수 설운도가 MBC '보석비빔밥'에 깜짝 출연, 원숙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설운도는 이날 한진희의 고향 후배로 등장,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톤을 곁들인 구수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설운도는 '설운도의 모창가수'이자 동네후배인 설보항으로 출연,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그는 한진희와의 연기에서 "눈하고 코를 손봤더니 설운도처럼 됐다. (막내 보석이를 보고) 똘망똘망하게 잘 생겼네" 등의 대사를 잘 소화했다.

이날 설운도의 아들인 이유도 그룹 포커즈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설씨 집안 부자가 나란히 지상TV에 출연하는 행운을 누렸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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