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송승헌이 2002년 이후 8년 만에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달콤한 밤'에 출연해 "이렇게 스튜디오에 나오는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평소 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말주변이 없어서 나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신동엽의 부탁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두 사람은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신동엽은 또 "송승헌이 단 한 번의 전화통화로 출연을 승낙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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