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ELS 신상품으로 출시한 ‘멀티 스트라이크 ELS’가 100억원 한도에 123억원을 모집, 업계에서 올해 처음으로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또 지난주 판매한 6개 ELS상품에 293억원이 몰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멀티 스트라이크 구조는 주가 수준별로 수익률을 차등화함으로써 조기상환 가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했다는 점에서 불안에 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멀티 스트라이크’ 명칭을 상표 출원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한 신상품"이라며 "조기상환 가능성 증대와 고수익을 추구라는 하는 ELS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합리적인 기대수익률 조건을 제시한 것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에서는 이번 주에도 멀티 스트라이크 ELS를 150억원 한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예정인 상품은 4개월마다 기초자산인 현대차와 LG화학의 주가를 관찰해 주가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익을 지급한다. 관찰시점에 주가가 최초가입시점 주가 이상이면 연 23.01%의 수익으로 조기상환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