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STX가 13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전일 10%대 급등 등 최근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 거래일 대비 3.56%(700원) 오른 2만3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1만여주 수준이며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

STX는 이날 풍력발전업체인 STX윈드파워가 최근 네덜란드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인 메인윈드(Main Wind)와 총 50MW급 풍력발전설비의 턴키베이스 공급 및 유지보수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루마니아 민간발전사업자와 2MW급 풍력발전설비 6대 공급 계약, 12월 5000억원 규모의 동유럽 풍력발전단지 사업진출에 이어 세 번째로 거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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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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