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올해 청년 인턴 130명을 채용·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안전, 보건, 건설, 교육홍보, 경영지원 등 5개 분야로 해당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오늘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이다.

전반기 5개월 동안은 월 110만원, 후반기 5개월은 월 130만원을 지급받는다.

공단은 선발된 인턴을 대상으로 OJT교육. 현장실습 등 멘토링 프로그램과 온 오프라인을 통한 안전보건 이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 2회의 근무평정과 함께 안전보건 이론평가, 연구과제 평가 등을 거쳐야 수료가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인턴 근무자 중 15명의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올 2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인턴 240명을 모집, 총 143명(59.6%)이 수료했으며 취업지원 등을 통해 83명(34.6%)이 안전보건 유관기관이나 일반 기업체 등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민기 공단 이사장은 "인턴 채용의 목적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공단의 인턴제도가 산업현장 재해감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 인턴제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