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가수 김장훈이 뉴욕 타임 스퀘어 광고판에 독도 및 대한민국홍보영상 상영을 위해 1년간 광고비 전액을 후원한다.

김장훈이 한국 홍보전문가이자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뉴욕타임스퀘어 광고판에 독도및 대한민국홍보영상상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장훈은 3월 광고 시작계획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뉴욕타임스퀘어광장 홍보판의 1년간 광고비전액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김장훈은 "국력과 국격이 상승하는 지금이 독도와 동해 및 대한민국의 모든것을 전 세계에 뿌리내리는데 적기라는 생각으로 부담이 되는 액수지만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내가 할수없는 일들을 치밀하게 해왔고 끝없이 계획하고 이뤄가는 서교수의 대한민국사랑에 대해 존경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힘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해 서경덕교수의 대한민국홍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 해 말 이미 김장훈이 전체광고비중 일부인 1억을 전달했으나 독도와 동해가 한일간의 민감한문제인 관계로 기대했던 기업들의 참여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장훈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중 큰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올해에도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바로 알리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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