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우리경제가 국내외 여건 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0일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이 이같은 의견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설비투자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실물경제 회복에도 고용사정 개선은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가계부채가 소득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면서 보시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부문으로 꼽았다.

이번 간담회는 이성태 한은 총재와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이만우 고려대 교수,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장지종 중소기업연구원장,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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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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