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술집 폭행 시비사건에 휘말린 이혁재가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2 라디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 제작진은 20일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이혁재를 방송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보도로 알려진 이혁재 관련 폭행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과 관계없이 사회적으로 물의가 되는 사건에 연루돼 있어 일단 이혁재를 방송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혁재가 완전히 하차할지, 복귀할지는 앞으로 더 검토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는 조향기가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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