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개장 이래 거래량·거래대금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2만737계약을 2조2965억원 규모만큼 순매도해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2.76% 하락한 220.30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금융규제 방안 발표와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CME 글로벌 야간 거래에서도 외국인의 매도 비중이 9%로 집계됐으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상업은행 고유계정을 통한 자기매매 금지 규제 방안 발표로 미국 다우지수도 이날 2.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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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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