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개인의 '사자' 행진 속에 코스닥 지수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였으나 테마주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폭을 모두 만회했다.

25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0.12%) 오른 547.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 14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나 개인은 251억원 순매수 중이다. 최근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거래일 급등세를 보인 우주항공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전 관련주도 옥석가리기는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개인들의 '러브콜' 상위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지능형로봇 관련주와 전자세금계산서, 와이브로 관련주 등으로도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로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종목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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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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